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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모로코에 승부차기 패배... 8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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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네덜란드가 모로코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또다시 승부차기 징크스에 울었고, 모로코는 1986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네덜란드는 코디 각포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각포는 아버지가 사망한 지 이틀 만에 골을 넣어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모로코는 전반 35분 하킴 지예흐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골을 넣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 네덜란드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모로코의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특히 멤피스 데파이의 슛을 막아낸 장면은 백미였습니다. 모로코도 역습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네덜란드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막아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부누는 두 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영웅이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버질 판 다이크와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실축한 반면, 모로코는 세 번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 패배로 네덜란드는 1998년과 2014년에 이어 또다시 승부차기에서 무너졌습니다. 모로코는 8강에서 캐나다를 상대하며 아프리카 팀 최초의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의 돌풍은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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